플랫폼의 어원은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과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중요해지고 그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다른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요즘의 플랫폼은? 콘텐츠 플랫폼, 음악 플랫폼, 소셜미디어 플랫폼, 사물 플랫폼, IoT, 인공지능 등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비즈니스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죠.
플랫폼의 중요성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플랫폼은 구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카카오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현재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큰 변화를 꾀하고 있고 어떤 것을 해야 할지 현재도 고민하고 있는데요.
안정적이고도 효율적인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통해 사업의 양질, 앞으로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플랫폼, 플랫폼. 말만 들었지 이게 정확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는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어쨌든 '공간'을 만들어준다는 것 같긴 한데 말이죠.
플랫폼의 핵심은 바로 '참여자'입니다. 이 참여자는 고객, 그리고 사업자 모두가 되어야 하죠. 일종의 '중개'라고 볼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럼 어떤 식으로 플랫폼이 유지되고, 운영이 되는 것일까요? 예시를 한번 보겠습니다.
떠오르는 성공 플랫폼,
배달의 민족
현재 음식배달 앱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네트워크를 주안점으로 가져가면서 안정적으로 수익과 규모를 키워냈기 때문에 성공적인 플랫폼이라 부를 수 있죠.
배달의 민족은 ‘세상은 넓고 맛집은 이리 많은데 왜 꼭 나가서 먹어야 하는가’라는 광고 카피처럼 소비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동하였습니다.
많은 음식점들과 제휴를 맺어 다양한 음식을 공급하여 서비스를 넓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온 결과,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은 배달 플랫폼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죠.
현재는 업계2위였던 '요기요'의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와 합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우아한 형제들'의 대표 김봉진 회장은 딜리버리히어로의 현재 아시아 11개국 배달서비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발전하는 플랫폼 시장
어떻게 올라타야 하나
배민처럼 '대박'이 난 사업도 있지만, 정 반대의 사례도 존재합니다.
플랫폼 시장은 이제 초기단계입니다.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죠. 하지만 '새로운' 사업인 만큼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위험성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타다'를 빼놓을 수 없죠. 운송업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순식간에 규모를 키웠지만, 결국 사업을 접게 되었죠.
'타다'가 문을 닫게 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기존 기득권 세력의 반발'과 '법 개정'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신 사업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그대로 보여 준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그럼 어떻게 해야 플랫폼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과 동시에 안정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기존 플랫폼의 활용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쇼핑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이 홍보되길 원합니다. 하지만 첫 사업이라면 홍보부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11번가, 옥션, G마켓 같은 오픈마켓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미 브랜드 가치가 높게 형성된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초기 브랜드에서는 보기 힘든 브랜드 효과와 나의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판매채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거래비용
플랫폼은 거래비용(소비자가 시장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실험을 거쳐 상대방과 거래를 하기까지 결정하는데 드는 비용)이 중요합니다.
오픈마켓 플랫폼을 많이 찾는 이유는 물건을 주문하고 배송되어 구매 수락이 될 때까지 판매자에게는 구매대금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간 공정한 거래를 위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해주면서 수수료와 광고료를 동시에 가져가는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이라 볼 수 있죠.
네트워크 강화
네트워크 플랫폼은 알라딘 중고책 플랫폼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책과 구매자는 서로 상호 의존하는 관계로 참여자들이 많을수록 상호작용의 가치가 높아지고 알라딘은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게 됩니다. 알라딘은 많은 사람들이 상호작용이 쉽게 되는 점을 강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앞으로의 미래는?
우리는 하루에도 무수한 플랫폼과 접촉하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등장할 것이고, 산업혁명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를 향한 변화도 빠르게 이뤄질 것입니다.
마케팅 또한 소비자와 함께 빠르게 변화해가겠죠. 변화에 이끌리는 마케팅과 변화를 활용하는 마케팅은 기술의 차이에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변화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여 기술적으로 구현해낸다면 효율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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