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분이 명확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로 대기업과 견줄 정도의 성장 가능성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타트업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죠(최근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도 한때는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스타트업은 신기술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말합니다. 스타트업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지만 자금과 관련한 문제로 인해 빛을 보기 전에 사라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요.
이런 위험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투자처를 발굴하는 것이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잘못된 투자를 받았다가 사기죄 실형을 살게 되는 경우도 허다한데요.
현실적으로 스타트업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원사업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넉넉한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대다수의 스타트업은 운영자금을 최대한 마련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정부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여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을 받아 회사의 성장에 사용하고, 또 마케팅에도 활용한다면 짧은 기간 안에 고객들에게 수익을 얻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
위 사업은 새로운 BM개발, 제품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3.3의 신규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BM개발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거나 개선이 가능한 BM 기획 및 개발 지원으로 6개월의 기획 단계에서 2550만원을 제공하고, 2년의 개발 기간 동안 4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생활혁신 기술개발은 자체 기술개발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대학을 연계해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합니다. 2개월 동안 5백만원을, 6개월 동안 3천만 원을 지원해주죠.
자유응모 방식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방법으로 응모가 가능합니다.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한 후 심사를 거쳐서 선정이 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사업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인 업체를 대상으로 성장기반자금,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가 무려 4조 5,500억 원에 해당될 정도로 지원 금액이 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성장기반자금은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1) 소공인 특화자금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10인 미만의 소공인이거나 2)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운영 중이거나 도입하고자 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하고, 3) 성장촉진자금은 업력 3년 이상으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운영 중이거나 도입하고나 하는 소상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혁신형 소상공인자금은 혁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함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요건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경영안정자금 중에서 일반경영안정자금은 업력 1년 이상의 소상공인, 업력 1년 미만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소상공인,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 장애인기업,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경우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의 케이스에 맞게 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대표자가 만 38세 이하인 사업자 또는 신청일 기준으로 상시근로자 2인 이상 시 50% 이상 청년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거나 최근 1년 이내 청년근로자 1인 이상 고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청년고용 특별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해외진출의 판로를 마련해주거나, 창업교육, 행사를 진행하며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무척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 중 온라인 창업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 육성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콘텐츠 스타트업이 쉽게 사업을 할 수 있게, 그리고 문화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콘텐츠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3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위 사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제공합니다. KOCC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 외에 주목할만한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도 주목해볼 만합니다. 청년 고용 창출과 지역정착 유도를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임대료나 컨설팅 등 고용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도와줍니다.
사업개시일을 기준으로 만 39세 이하에 해당되며, 공간 및 장비 임차료와 재료비, 컨설팅 등의 간접비용을 연 1,500만 원씩 2년 지원합니다.
그리고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이나 공공기관, 민간 등을 통해 창업 3년 이내 기업의 창업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는 자금지원 및 아이템 실증 검증 등으로 구성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만약 유망한 창업아이템이 있다면 초기 창업의 시제품 제작이나 마케팅 활동 등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죠.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 육성’,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관광벤처사업 발굴 및 지원’, ‘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지원, 남들은 다 받는데
우리는?
지원사업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다면 스타트업은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마케팅이 없으면 초기에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어, 결과적으로 성장을 하는 것도 힘들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에서 지원사업 홍보를 기술지원에 비중을 두고 하다보니, 마케팅 비용에 대해서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위 사업들 중에도 마케팅 비용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들이 많습니다. 저희 클라이언트 중에서도, 마케팅 비용을 지원 받는 분들이 많죠.
남들은 다 받는 정부지원, 우리만 안 받으면 바보됩니다. 투자처 확보에 고심하는 지금. 더 안전한 정부지원 사업에 꼭 참여하셔서 좋은 기회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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