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과 마케팅은 어떻게보면 참 비슷한 듯 느껴집니다.
하지만 둘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명칭도 다른 것이겠죠? 그렇다면 둘은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업종에게 브랜딩 혹은 마케팅이 적절할 지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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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의 관점,
기업의 인지도
기업에게 브랜드 인지도는 참 중요합니다. 같은 상품이라고 해도 어떤 브랜드에서 만들었냐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왜 사람들은 브랜드 상품을 선호하는 것일까요? 그 브랜드는 높은 소비가치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돋우기 위해서 브랜딩을 합니다.
▶ 브랜드 가치 = 상품성
브랜딩이란 소비자가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충성도와 신뢰도를 유지시키거나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브랜딩이 잘된 브랜드의 상품에 소비자들은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높은 만족도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소비자가 브랜드를 믿게 만들고 충성하게 만드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통해 긍정적으로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죠. 그래서 기업은 광고나 홍보, 등을 통해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카피, 로고 등을 통해 브랜드의 특징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어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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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관점,
보다 넓은 의미
반면 마케팅은 생산자가 상품이나 용역을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경영활동을 말합니다. 오늘날 마케팅은 딱 이렇다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잘 팔기 위해서 하는 것들이죠.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마케팅이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은 기본이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유튜브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등 여러가지가 있죠. 이러한 마케팅은 모두 잘 팔기 위해서 하는 행위입니다.
▶ 예를 들어보자
브랜딩도 마케팅의 하나일 수 있고 마케팅이 브랜딩의 한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브랜딩은 장기적으로 봐야 하고, 마케팅은 좀더 단기적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단정해보겠습니다. 업체의 규모나 성격에 따라 브랜딩에 초점을 둘지, 아니면 마케팅에 더 중점을 둘지를 결정해야 하죠.
브랜딩에 초점을 둬야 하는 업종을 설명해 보자면, 규모가 크고 이미 여러가지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으며, 자금과 시간을 충분히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브랜딩은 하루아침만에 완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해서 작업을 하는데, 한 달 정도 해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해 그만 둔다면 이는 안한 것보다 못한 것이 됩니다.
어설프게 끝마친 브랜딩은 오히려 소비자에게 “여기 잘 나가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라는 인식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하락시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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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규모가 있고,
이미 소모성 마케팅을 한다면 ‘브랜딩’을..
브랜딩을 하려면 우선 기획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서 세부적인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업체의 컨셉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그리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어필하길 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알릴지를 장기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향에 따라 기업의 로고를 정하고 카피를 정하고 슬로건을 정하게 됩니다.
이어 이를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게 해야 하고요. 슬로건은 진취적인데 카피의 방향이 모호하다면 이는 불일치로 이어져 조화를 어렵게 만듭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브랜딩을 한다면 분야에 있어서 시장점유율이 우수하게 나타납니다.
소비자에게 이미 각인이 됐기 때문에, 다른 업체와 경쟁에도 밀리지 않게 되고, 웬만한 타격에도 크게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브랜딩을 하는 업종은 IT계열의 업체나 프랜차이즈, 코스메틱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업종들은 트렌드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하죠. 소비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서 오늘 좋다는 반응이 내일은 싸늘하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언제 변할지 모르는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바로 브랜딩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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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인 성과가 중요하다면 ‘마케팅’에
반면 마케팅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하는 업종은 런칭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단기적인 효과에 주목해야 하는 곳들입니다.
아직 자금이 여유롭지 않고,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성과를 보여야 하므로, 짧은 시간 안에 성장을 해야 하죠. 아직 정식으로 선보인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규모의 외식업, 1인기업이나 소기업들은 마케팅에 좀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이나 체험단, 또는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먼저 다가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확고한 계획 없이 마케팅을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케팅 성과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 지를 끊임없이 연구해봐야 합니다.
만약 별다른 성과를 보이고 있지 않다면 어떤 부분에서 잘못됐고, 어떻게 고쳐야 할 지를 생각해봐야 하죠. 여러가지 마케팅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모든 마케팅이 다 성공적인 결과를 낳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마케팅에 더 중점을 둘 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직 규모가 작은 곳이라면 예산과 인력도 한정돼 있으니까요.
하지만 마케팅을 하면서도 언젠가는 브랜딩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브랜딩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단발적인 마케팅은 어느정도 성과를 나타나게 되면 그 효과도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브랜딩에 초점을 둬야 할 차례가 온 것입니다.
마케팅과 브랜딩은 이분법적으로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두가지를 모두 적절하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구체화시키고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울 지가 마케터의 역량이라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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