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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순위는 비슷한데,
내 블로그 유입만 떨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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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할 때에는 단어 선택이 참 중요합니다. 같은 내용을 다룬다고 하더라도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을 주목시킬 수도 있고, 소비와 연결된 행동으로 유도할 수도 있게 되죠.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첫인상이 텍스트나 하나의 이미지로 결정 나는 만큼 그 중요도는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후 나오는 수많은 블로그 중에 눈에 띄는 몇 개의 글을 먼저 보고, 그 글에서 정보를 찾지 못했을 때야 다음 글로 넘어갑니다.
이처럼 검색에 있어서는 콜투액션(CTA)을 부르는 단어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클릭을 유도하는 단어들을 잘 활용해보면, 똑같은 콘텐츠이지만 유입률의 변화를 몸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TYPE1 _ HOW 이런 방법이!
사람들은 정보 수집을 위해 검색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수집의 유형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보통 '~하는 방법'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는 경향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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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가지의 제목을 봤을 때 어떤 제목이 더 끌리시나요? 보통은 첫 번째 제목에 '방법'이 들어가 있다 보니 뭔가 해결책을 속 시원히 제시해 줄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또한 숫자가 포함된 글은 정리가 잘 되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어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라고 인식될 수 있죠. 이는 곧 사람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매력 요소가 됩니다.
TYPE2 _ KNOWHOW 너만 알려줄게!
노하우라는 단어는 참 언제 들어도 설레는 단어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전문가가 나만 알려주는 듯한 느낌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보통 글에 임팩트를 주고 싶을 때에는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데요. 서술형을 간결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방법은 '노하우'나 '팁', '비밀' 등의 단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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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글보다는 두 번째 글이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죠.
보통 타이틀을 정할 땐, 6 단어로 구성된 제목이 좋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검색 화면을 살펴볼 때 대부분 첫 3 단어와 끝 3 단어 정도만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YPE3 _ BEST 최고는 이거야!
요즘은 검색 한 번에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검색창에는, 자료의 양이 너무 방대하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는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정보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은 필요한 내용만 정리해 놓은, 핵심 내용만 담긴 글을 보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 'BEST', 'TOP5'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면 사람들을 주목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순위로 콘텐츠를 설명하는 방식은 마케팅뿐만 아니라 뉴스나 TV 매체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일 이슈화 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제일 유명한 것과 중요한 것들을 순서대로 보다 보면 다음 순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 마련이죠.
따라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동시에 순서대로 잘 정리된 콘텐츠는 만족도도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TYPE4 _ Difference 다른점을 보고 비교해봐!
보통은 물건을 구매하기 전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비슷한 다른 대상과 함께 비교해주는 콘텐츠는 신뢰도를 높이기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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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중 하나의 콘텐츠만 봐야 한다면 다른 대상과 비교가 되어 있는 콘텐츠를 선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나의 상품 정보에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 비교 콘텐츠는 훨씬 더 신뢰감을 주기도 하고, 이 콘텐츠 하나로 원하는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틀에 '차이점', '다른점', '비교'와 같은 단어가 들어가게 되면 글에 퀄리티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겠죠

10명 중 8명은 타이틀만 읽는다
흥미를 유발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타이틀은 도움이 되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광고성 이미지가 짙어져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료', '공짜' 라는 단어들은 효과는 좋을 수 있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제목만으로 광고성 콘텐츠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은 부정적인 단어가 더 많은 클릭률을 유도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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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의 타이틀을 놓고 봤을 때, 어느 쪽에 더 관심이 생기시나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부정적인 단어에 대한 불안감이 더 많이 작용하곤 합니다.
부정적인 단어가 포함된 콘텐츠는 더 많은 공유를 얻는다는 콘텐츠 마케팅 통계도 있을 만큼 사람들의 본능을 이용한 단어들은 마케팅 활동에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콘텐츠와 차별성을 두고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중요한 첫 번째가 내용이라고 한다면, 두 번째로는 이목을 끌만한 매력 있는 타이틀입니다.
결국, 좋은 껍데기만으로 마케팅을 하려고 한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좋은 콘텐츠가 더 많은 광고효과를 내기 위한 하나의 팁일 뿐, 성공의 키는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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