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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SNS 마케팅을 시작한다면,
기본으로 알아두어야 할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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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마케팅 트렌드에 맞춘 포괄적인 개념의 용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온드미디어와 브랜드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의 광고료 책정 방법과 성과지표 등에 대해 설명드렸죠.
그렇다면 좀 더 나아가 네이버와 블로그, SNS 마케팅에 초점을 둔 용어 설명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색엔진 최적화 (SEO)
검색엔진 최적화 (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검색엔진에서 웹 페이지 혹은 사이트가 상위에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는 온라인에서 검색 하나로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워낙 자료의 양이 방대하다 보니 유저들은 내가 원하는 정보만 보는 것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검색엔진은 꾸준히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데이트 및 관리를 해오고 있는 것이죠. 각 엔진마다 최적화 방법은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키워드의 활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참고) : SEO와 백링크를 이용해 검색상단에 노출되는 방법
대표키워드, 핵심키워드, 세부키워드
키워드에 관한 용어를 살펴보면, 대표키워드, 핵심키워드, 세부키워드 등 다양합니다. 처음 온라인 마케팅을 접하는 분들은 '무슨 말이지?' 싶겠지만, 사실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대표 키워드는 광고주의 상품(혹은 서비스)의 수요를 모두 포괄하는 키워드를 말하고 있습니다. 즉, 조회수, 검색 수는 많지만 포괄적 개념이다 보니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사업자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키워드입니다. 대표 키워드보다 타켓팅이 잘 되어 있는 키워드로 이해하시면 쉬우실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 회사에서 선크림을 홍보할 때, 대표키워드는 '화장품'이 되고, 핵심키워드는 '선크림'이 되는 것이죠.
대표키워드 | 핵심키워드 | 세부키워드 |
화장품 | 선크림 | 가성비 좋은 선크림 |
핵심키워드는 조회수와 클릭수, 전환율도 두루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퍼포먼스가 좋은 키워드이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고, 그만큼 광고비용이 높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세부키워드는 구체적이고 보다 디테일한 키워드입니다. 대표 키워드와는 반대되는 용어인데요.
예를 들어, '화장품'이 대표키워드이고, '선크림'이 핵심키워드라고 한다면, '가성비 좋은 선크림',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선크림' 등이 세부키워드가 되는 것이죠.
대표 키워드와 달리 타켓층을 집중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나 방문 등 매출과 연결되는 행동으로의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적화 블로그 & 저품질 블로그
마케터들 사이에서 '최적화 블로그'와 '저품질 블로그'라는 은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최적화 블로그는 검색 결과 상위 노출이 쉽게 이루어지는 블로그를 가리키고 있으며, 저품질 블로그는 특정 이유로 검색 노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블로그를 뜻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무래도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 효과가 높다 보니 최적화 블로그를 사용하려는 기업, 대행사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미 최적화되어 있는 블로그를 활용하는 데에 급급해할 것이 아니라, 특정 기업의 가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업 블로그를 최적화 블로그로 성장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최적화 블로그로 성장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작이 필요하겠지만, 한번 최적화되면 웬만한 키워드 광고나 배너광고보다 낮은 비용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C-Rank & D.I.A
네이버 검색엔진은 유저들이 검색 후 필요로 하는 정보들만 볼 수 있도록 꾸준히 로직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엔진을 활용하는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면, C-Rank와 D.I.A 로직이 무엇인지를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C-Rank는 콘텐츠의 품질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글의 퀄리티를 중점으로 콘텐츠의 길이, 글의 전문성을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것이죠.
키워드별로 C랭크 점수를 산정하여 좋은 글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글은 뒤로 밀려나는 구조입니다.
반면 D.I.A 로직은 사용자의 명시적인 반응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의 콘텐츠를 보기 위해 어떤 블로그에 들어왔다면, 그 이후의 행동에 따라 점수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블로그에 머물고 있는 체류시간이나 재방문 횟수, 덧글이나 공감, 이웃추가 등의 행동이 좋은 블로그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됩니다.
결국, 네이버 검색엔진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콘텐츠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SNS 광고
SNS 광고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광고를 말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크고, 광고에 대한 반응이 실시간으로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간혹 SNS 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콘텐츠 마케팅은 정보 제공을 기반으로 흥미 유발, 신뢰도 상승, 이미지 제고 등의 목적을 두고 있고, SNS 마케팅은 확산, 소통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이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 생산이 선행되었다면, 파급력이 높은 SNS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온라인 마케팅을 할 때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것에만 초점을 두면 안 됩니다.
예전에는 콘텐츠의 질 보다도 단순 노출이 많이 될수록 유입률, 전환율이 높았지만, 지금의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더 이상 단순한 광고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MOT 마케팅을 알고 계신가요? 이는 소비자와 접촉하는 순간들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마케팅 방법입니다.
노출을 목적으로 단순 광고식 블로그 관리에 초점을 둔다면 결국 브랜드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사의 블로그 마케팅을 위해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검색엔진 노출 보다는 브랜딩에 초점을 두어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입니다.
by 마케터 서동완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AD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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