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과 소비의 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을 살펴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12조 5,82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 3,233억 원 증가했습니다.
비단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온라인을 통한 홍보가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를 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디지털 마케팅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단은 바로 ‘인플루언서’입니다.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과 업체의 성격에 맞는 인플루언서 선정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상품 혹은 업체를 알리는 데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구매의욕을 자극하는 것도 용이하죠.
그래서 디지털마케팅의 대세는 이제 ‘인플루언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인플루언서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가 뭘까?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연예인 못지 않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SNS 유명인이나 BJ, 유튜버, 스트리머, 파워블로거 등을 인플루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플루언서는 유명 연예인 못지 않은 인지도와 인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해 효과적인 마케팅 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는 그 어떤 것보다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아무리 열심히 공을 들여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해도,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언서가 잠깐 언급했던 상품이나 브랜드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이는 곧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됩니다.
인플루언서의 활용 영역은?
하지만 모든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효과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적당한 인물을 섭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약 육아용품을 홍보하고 싶다면, 아이를 키우고 있는 파워블로거, 혹은 육아책을 낸 작가, 육아 콘텐츠로 유명한 크리에이터를 섭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겠죠.
특히 미용이나 코스메틱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자주 이뤄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뛰어난 미모를 가졌거나, 유명 연예인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많은 팔로워를 가진 이들은, 여성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죠.
이런 분들은 옷 하나를 입어도, 립스틱 하나를 발라도 어디서 구한 것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그들의 ‘잇템’은 인플루언서의 칭찬 한 마디에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합니다.
점점 확장되는
영상 매체의 중요성
그리고 최근 인플루언서들의 주된 활동영역이 되고 있는 ‘유튜브’는 최근 주제가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모르는 것이 있다면 ‘네이버’가 아닌 ‘유튜브’에 검색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튜브는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은 구독자수를 가진 채널은 그만큼 노출도 많아집니다. 특히 영상을 통해 체험기를 생생하게 밝히기 때문에, 더욱 소비심리를 자극하기도 용이합니다.
또한, 요즘에는 ‘틱톡’의 점유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틱톡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5초에서 1분 이내의 숏폼 형식의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은 중국에 유저가 많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와츠앱을 이기고 SNS 1위 플랫폼이라 하는데, 인기가 많은 동영상은 ‘좋아요’가 기본 100~200만을 얻기도 한다고 합니다.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길 원한다면 틱톡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왜 회사들은
인플루언서에 주목할까?
개시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소비자에게 낯선 브랜드가 친숙해지기 위해서는 이미 익숙한 인플루언서로 다가가는 것이 소비자와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리고 정확한 타겟층 공략이 가능하므로, 들어가는 비용 대비 효과도 우수합니다.
최근 네이버 인플루언서 기능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프리미엄 광고를 통해 방문자 수에 따라서 수익을 얻을 수 있죠.
네이버는 인플루언서에게 구독 페이지, 검색 상위 노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네이버 인플루언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용이하게 얻을 수 있고, 인플루언서는 이에 따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더욱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고요.
한편 유튜브가 대세인 시대, ‘유튜버’가 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CJ대한통운의 ‘일상생활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물동량 변화 추이에서 2019년 주요 개인 방송장비의 물동량은 2018년과 비교해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유튜버사관학교’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까지 있을 정도라면, 그 영향력을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인플루언서는 돈이 된다
이렇게 인플루언서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바로 시간을 자유롭게 쓰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종 유명 유튜버들은 자신의 수익을 공개하는 콘텐츠를 만드는데요. 특히 ‘보람튜브’가 월 36억 원 가량의 수익을 얻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많은 분들이 유튜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유튜버도 인플루언서의 일종인데, 인플루언서는 활동 분야와 영역에 따라 그 영향력도 각기 다릅니다.
이렇게 인플루언서가 된다면, 일반인보다 많은 수익을 얻기 용이합니다. 온라인이라는 영역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한다면, 굳이 직업을 갖지 않아도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고 많은 돈을 벌 수도 있게 되죠.
인플루언서가 되는 방법?
그렇다면 인플루언서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무조건 외모를 가꾸거나, 유명인과 친분을 쌓는 것으로 가능할까요?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서는 남다른 ‘컨텐츠’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일반인과 구분되는 특별한 점이 있어야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면 많은 팔로워 혹은 팬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전문분야를 만들어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특징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단순히 어떤 맛집에 간다고 해도 사진 몇 장 올리고 상투적인 말만 찍기보다는 정성스러운 사진과 영상을 만들고 상세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넣는 것이 훨씬 매력적인 콘텐츠가 됩니다.
그리고 어떤 트렌드에 맞춰야 하는 지 항상 살펴보면서 이를 자신의 콘텐츠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리고 팔로워를 잘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팔로워가 곧 인플루언서의 생명이기 때문인데요. 팔로워를 잃지 않도록 꾸준히 케어를 해야 하는데, 잘못된 팔로워 관리와 구설수로 인해 팔로워가 끊기는 인플루언서도 더러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온라인의 발달은 실로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예전에는 연예인이 유행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참여를 하는 형태, 특히 연예인이 아님에도 연예인과 유사한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유행을 이끌고 있죠.
‘인플루언서’는 사실 디지털마케팅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어쨌든 회사들은 '독보적인' 효과를 얻고 싶어 하니까요. 소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소비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죠.
이런 회사와 소비자의 니즈가 합쳐짐으로 인해 인플루언서가 탄생했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서는 이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할 텐데요.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특징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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