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냐 브랜딩이냐를 놓고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광고학을 하는 분들도 이 두개의 개념과 연결고리에 대해 구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각각의 용어의 뜻도 다르며 분야도 다릅니다. 사실 큰 맥락에서 보면 유사하게 보이지만 함께 수행할 때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되는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점은?
브랜딩
브랜딩은 소비자들의 마음에 형성된 제품이나 서비스, 그 회사에 대해 연상되는 상호작용, 즉 ‘관계’를 의미합니다. 결국 소비자들에게 형성된 인식인거죠.
특정 상품 또는 서비스와 그 상품에 부여된 특징이 어떻게 연관되냐에 따라서 소비자의 인식이 결정되고 그 연관도가 소비자에게 어떠한 의미로 인식이 되었는지가 브랜딩의 관건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자동차 브랜드인 ‘포드’는 자사의 브랜드 전략을 ‘품질 제일주의’라는 캠페인을 메인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브랜딩 전략은 원하는 대로 성공을 거두었고, 아직도 소비자들에게 포드는 ‘포드의 제일은 품질이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게 된거죠.
마케팅
마케팅은 회사가 특정 대상에게 영향력을 주기 위해 벌이는 일련의 노력들을 이야기합니다. 특정 대상이란 제품의 판매에서 브랜딩, 광고주에 대한 설득까지 포괄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의미가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마케팅과 브랜딩의 차이를 혼동하게 되는거죠.
마케팅의 이러한 노력들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것을 분석하여 제품 판매하기 위한 분석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이 분석은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판매를 예측하는 데이터로도 연결되며,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한 판매 전략과 구조를 개설하게 됩니다.
개설이 완료되면 광고비용을 설정하여 소비자들에게 광고 플랫폼 등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이 모든 과정들이 마케팅에 해당됩니다.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자신의 제품 및 서비스의 이미지를 인식화시키는 활동이 바로 ‘마케팅’이며, 인식의 과정 중 제품과 기업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브랜드’ 이 브랜드를 만드는 작업이 ‘브랜딩’입니다.
-
글을 마치며,
"마케팅>브랜딩 또는 브랜딩>마케팅"
이렇게 브랜딩과 마케팅의 상하관계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 상하관계를 따지는 일은 무의미합니다.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마케팅 안에 브랜드가 속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슷한 듯 다른 마케팅과 브랜딩의 차이 이제 아셨나요?
브랜딩은 브랜드의 고유 지문을 만드는 행위이지만 이것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마케팅에서 일어나는 여러 과정 중에 하나에 속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하는 행위 자체가 곧 마케팅입니다.
'마케팅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케팅에서의 컨셉이란? (0) | 2020.07.07 |
---|---|
키워드 최적화의 기본, c랭 키워드란? (0) | 2020.07.01 |
온드미디어(owned media)란? (0) | 2020.06.22 |
마케팅에서 중요한 구매전환율은 무엇을 말할까 (0) | 2020.06.19 |
한 마디 문장하나가 기업의 미래를 바꾼다 (0) | 2020.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