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펜데믹(전국적 유행병)의 여파로, 경기 침체는 물론 전 기업적인 재택근무가 확산될 정도로 일상생활에 까지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평소보다 더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요. 이커머스 업계를 비롯한 IT 업계 대부분이 그럴 것입니다.
얼마 전 본 뉴스 기사에 따르면, 국내 최고의 검색 포털로 손꼽히는 '네이버'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언택트(비대면) 수혜주로 꼽히면서, 매일 최고 주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렇지만 꼭 이번 펜데믹 뿐만아니라도, 네이버의 주가 강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왜냐면 오늘날엔 시대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활의 편의성과 윤택함을 더해주는 '언택트 시대'의 수혜는 더욱더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이럴 마케팅의 시초가 된
네이버 블로그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입소문' 마케팅 같은 경우에도, 온라인에서는 특히 네이버 블로그 를 중심으로 한 '바이럴 마케팅' 덕분에 더욱 신빙성을 갖게 됐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유명 연예들 보다도 오히려 팔로워가 많은 유명 파워블로거나 SNS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이 더 곽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왜냐하면 여기에는 초기비용 없이 꾸준한 노력과 나의 재능에 대한 집요함만 갖춘다면, 누구라도 쉽게 접근해서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다는 매력까지 갖춰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정도, 2015년쯤만 하더라도 광고대행사들은 브랜딩용 블로그를 개설해서 광고를 하면서 큰 수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로직이라고 하는 이른바 '최적화블로그'만드는 방법만 잘 알고 있으면 충분히 키워드 상위 노출이 가능한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상위노출에 성공할 수 있는 로직이 있다고?
그러나 이른바 네이버의 '상위 노출 로직'이라고 하는 것은 일정한 주기를 갖고 계속 변하였고, 네이버에서 새롭게 로직을 적용시킨 'c랭크 키워드' 라고 하는 로직의 도입 때문에 예전과는 다르게 최적화 블로그가 쉽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예전에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일상 글이라고 해서 광고성이 없이, 일기 같은 아무 내용의 글이나 꾸준히 올리고 적당한 수준에 이르면 키워드를 공략해서 키워드 노출이 비교적 쉽게 가능했던 것인데요.
혹은 단순히 내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가 인기만 있으면, 어떤 키워드를 올려도 상위노출이 비교적 잘되는 최적화 블로그가 존재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새롭게 C랭크 로직이 도입되면서, 이제는 일상 글이나 쓰면서 적당히 게시글 수를 맞추고 또 이웃들 간 댓글 품앗이를 하는 등의 몇 년 전 고리타분한 수법으로는 쉽게 최적화 블로그가 생성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보다 요즘에는 좀 더 전문성을 갖춰서 내가 키우고자 하는 블로그의 키워드 최적화가 잘돼서 네이버 메인에 노출되길 바란다면, 어느 하나의 주제에 집중해서 꾸준히 포스팅된 관련성있는 누적 글이 많아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대세는 C랭크 키워드?
예를 들면 '셀프염색' 키워드로 내 블로그 키워드를 노출하고자 할 경우, 이전의 로직과는 다르게 새롭게 도입된 C랭크 키워드의 광고성이 배제됩니다.
또한 전문성을 요하도록 바뀐 로직에 따라 '셀프염색'과 관련성이 있는 키워드인 '염색컬러'나 '염색약브랜드' 그리고 '셀프염색'키워드가 들어간 누적 포스팅의 개수가 많을수록 키워드 최적화가 잘 이루어지는 방식인 것입니다.
이는 철저히 정보습득을 위해 검색을 하는 '유저' 중심을 추구하며, 보다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국내 1위 검색 포털 네이버의 운영방침과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는, 순수하게 애정을 갖고 관련 정보를 꾸준히 공부해 나가는 '진정성'있는 블로거와 보석같은 블로그를 가려내려는데 설득력을 갖추고자 하는, 예견된 네이버의 로직변화라고도 볼 수가 있겠습니다.
더 이상 블로그 개설 초기에는 그저 일상 글만 주야장천 올리다가 일정 수준이 되면 광고로 도배를 하던, 지극히 '광고수단용'으로만 블로그를 여기던 주류에 대한 선포이자 이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일 것입니다.
실 사용자를 우대해 준다!
블로거들의 도약
그래서 이전과는 다르게 몇년 전까지만 해도 빛들 보지 못하던 블로거라도, 꾸준히 한 분야 관해 관련성 있는 포스팅을 계속 업로드해왔던 블로거가 C랭 키워드를 배출하는 최적화 블로그로 변하게 되는 로또를 맞았다고 하는 것이죠.
사실 몇년 전부터도, 일명 '파워블로거'라고 불리던 유명 블로거들의 경우엔 한 달 수입만 몇천만 원씩 이상 나오면서 남부럽지 않은 수익성과 부러움을 한 몸에 샀습니다.
그런데 점진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분야에서 '파워블로거 선정'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인기가 많은 블로거 보다도 특정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갖추고 또 이에 따른 '찐'팬들이 많은 블로그가 더 큰 수익을 끌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블로그 최적화가
충분히 이뤄지길 바란다면?
올해부터 네이버는 동영상 소비 플랫폼 1위인 유튜브에 맞서기 위해 광고성 글을 남발하는 블로그에 철저히 칼을 뽑아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를 위한 수단으로 네이버 검색창의 view 방식 배열의 변화에서 부터, 전에 없던 '인플루언서 검색'이 새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우리가 자꾸 변해가는 네이버 로직에 대해 불안해하고 불만을 가질게 아니라, 새롭게 도입된 C랭 키워드 로직에 따른 '키워드 최적화' 방법의 궁극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도 같습니다.
기계식의 관련성 없는 일상글의 남발과 무의미한 글과 광고성 글의 업로드 남발보다는 내가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해 꾸준히 공부해 나가면서 보다 전문성을 갖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기본적으로 준비가 돼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나아가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대한 '찐' 애정과 남들보다 즐기는 포스팅 태도로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뤄져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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