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비가
왜 이렇게 빨리 줄어?
"
온라인 마케팅을 하게 된다면 키워드 광고는 필수입니다. 키워드 광고는 클릭 수에 따라 광고비가 집행됩니다. 만약 클릭 수가 많다면 그만큼 유입이 많이 됐다는 뜻이 되죠.
하지만 클릭수가 많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클릭수만 많고 실질적인 유입이나 구매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광고비만 많이 들고 광고 효과는 잘 보지 못하게 됩니다.
키워드 광고 시에 가장 골머리를 썩게 하는 것이 바로 ‘부정클릭’입니다. 키워드 광고를 할 때 광고비의 과금은 CPC(Cost per Click)이라고 해서 클릭 수에 따라 이뤄지게 됩니다.
그런데 광고주의 경쟁업체에서 우리 업체의 광고비를 많이 나가게 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클릭해 경쟁자의 홍보비용을 증가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광고의 효과는 떨어지면서 돈만 많이 지불하게 되는 것이죠.
단순히 클릭만 하는 게 아니라 악의적으로 프로그램 까지 사용해 클릭을 발생시키려고 합니다. 오버추어가 운영하는 검색광고의 가격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부정클릭 때문에 하루 많게는 수백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약 광고효과에 비해서 광고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게 고민이라면 부정클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부정클릭? 무효클릭?
그래서 내 돈은?
네이버 키워드광고를 할 때 무효클릭이 이뤄지는 케이스를 살펴본다면 동일한 키워드 광고를 반복적으로 클릭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최대 예상 클릭수를 초과하는 클릭에는 과금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케이스는 그렇게 많이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정말 악질적인 행위는 서로 다른 키워드를 반복 클릭하려는 것입니다. 키워드 광고는 키워드별 최대 예상 클릭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과금을 하는데, 서로 다른 키워드 광고를 반복적으로 클릭하게 된다면 쿠키와 IP에 상관없이 과금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광고비가 지나치게 많이 나올 수 있게 됩니다.
부정클릭이 많아진다면 광고주뿐만 아니라 키워드광고를 제공하는 플랫폼도 골머리를 썩게 됩니다. 부정클릭이 발생한 것 아니냐고 광고주들에게 원성을 듣게 되고, 부정클릭이 두려워서 고객들이 자사의 키워드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네이버광고에서는 이러한 부정클릭을 방지하기 위해서 무효클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무효클릭이란?
네이버에서는 무효클릭의 사례를 이렇게 분류합니다.
-광고비 소진, 품질지수 상승 등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행해지는 인위적인 클릭
-각종 소프트웨어, 로봇 및 자동화된 도구에 의하여 발생하는 클릭
-더블 클릭 등으로 발생하는 무의미한 클릭
-그 이외의 검색이용자의 의도에 반하는 다양한 클릭
네이버는 무효클릭에 대응하기 위해 무효클릭 전담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신 시스템이나 로직으로 발생하는 모든 클릭에 높은 기준으로 사전 필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돈이 갑자기 많이 나가요!
가장 먼저 체크할 건?
무효클릭이 의심될 시에는 IP주소, 클릭 일시, 키워드 광고주 URL 정보를 포함한 클릭로그와 함께 클린 센터로 무효클릭으로 인한 광고비 과금 여부 조사를 의뢰받기도 합니다.
네이버 측에서는 실제 무효클릭이 확인되는 비율은 매우 작다고 하며, 클릭 및 노출수 및 구매전환율의 변화는 매우 다양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광고 품질이 상승하거나 연관도가 낮은 키워드를 선택하고, 계절적 요인이나 각종 이벤트 등으로도 클릭이나 노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운영하고 있는 광고나 사이트, 키워드를 점검해 실제로 부정클릭이 일어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소비자들이 클릭을 한 횟수가 많은 것인지 미리 알아보라고 하는 것이죠.
한 ip로 여러번 클릭했어요!
근데 부정클릭이 아니라고?
만약 조사를 해봤는데 특정 IP의 방문 기록이 많을 때, 혹시 경쟁업체에서 우리 쪽에 부정클릭을 한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 외에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방문자가 프록시 서버를 이용하고 있거나, 검색 로봇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방문하고 있거나, 아니면 제품 구매를 하기 위해 고객이 재방문을 계속 거듭하는 것일 수도 있죠.
만약 프록시서버를 이용한 고객의 방문이라면 LAN으로 구성된 기업이나 학교 및 정부기관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프록시 서버를 이용한다면 회사 기업 등의 단체 내에서 여러 대의 컴퓨터가 있다고 해도 하나의 IP 주소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 내에서 ‘나’의 컴퓨터와 옆 자리 김 대리, 그리고 옆 옆 자리 박 부장의 컴퓨터도 같은 IP를 쓰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정상적인 클릭이라면 정상 처리가 되겠지만 무의미한 클릭이 있을 때는 해당 클릭에 대해 무효 처리가 됩니다.
그리고 검색로봇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고객 사이트를 방문했을 경우에는 보통 광고 중인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사이트 전체 영역을 방문합니다. 그래서 검색로봇이 광고주의 웹사이트를 방문한다고 해도 광고 클릭과는 무관해 과금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부정클릭 조회 기능 활용하기
하지만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되지 않는 듯한데 의심스러운 방문기록이 있다면 무효클릭 문의 템플릿에 맞춰서 검토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4 가지의 로그 정보를 반드시 입력해주셔야 하는데 첫째로는 방문 날짜 및 시각, 두번째로는 유입 키워드, 세 번째는 방문한 IP, 네 번째는 방문 URL입니다.
문의가 접수되면 무효 클릭 전담 팀이 최신 시스템과 로직을 이용해 다각도로 검토를 진행합니다. 이때, 접수일로부터 최근 3개월 이내의 데이터에 대해서 접수와 확인이 가능하며, 평균 5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부정클릭,
강하게 대처할 방법은 없을까?
포털 사에서도 부정클릭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100% 방어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기 위해서는 계속 모니터링을 하면서 의심스러운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업계 내에서도 부정클릭은 참 골치아픈 일입니다. 광고주가 비용을 들인 만큼 효과를 보지도 못하고, 괜히 대행을 진행한 업체만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겨버리기 때문인데요.
현실적인 해결방법은 없을까, 좀 더 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고,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 찾게 된 정보가 있어요.
얼마 전 법원에서 부정클릭과 관련해 의미있는 판례가 하나 나왔습니다. 경쟁업체의 cpc 광고를 과다 클릭하여 손해를 끼친 회사에 대해서, '업무방해죄'에 해당이 된다는 판단을 한 사례인데요.
만일 경쟁사가 너무 상도덕이 없는데다, 계속해서 우리 영업을 방해하려 한다면 차라리 고소를 하는 게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영업방해로 인정이 된다면 손해배상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정클릭으로 골머리를 앓던 광고주와 대행사 모두에게 참 반가운 소식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판례가 하나 나왔다고 해서 부정클릭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광고가 진행됐다고 마냥 손을 놓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필수라는 점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AD스토어
문의처, TEL : 0507-1316-5360
KAKAOTALK ID : adstore99
'광고의 현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로직에서 살아남는 블로그의 특징 (0) | 2020.09.10 |
---|---|
콘텐츠 마케팅 vs 소셜 미디어 마케팅 차이점은? (0) | 2020.09.04 |
병원마케팅업체, 믿고 있다간 영업정지! (0) | 2020.08.05 |
일명 상위블로그, 어떻게 작업되는 걸까? (0) | 2020.07.10 |
온라인 마케팅, 뭘 할지 모르겠다면 MOT를 공략하라 (0) | 202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