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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콘텐츠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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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목을 보고 클릭을 하신 분들이라면 저와 같이 블로그 콘텐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신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마케팅 측면에서 블로그 콘텐츠를 고민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광고효과가 좋은 채널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죠.
블로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와 다르게 니즈가 발생한 특정 다수가 보는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다수가 나의 블로그로 유입이 된다면, 구매로 전환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지는 것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블로그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특정 다수를 선정하는 타켓층 작업이 필요하고, 그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파악해 콘텐츠를 생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콘텐츠를 구상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화자를 세분화하자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블로그는 어느 정도 타켓팅이 이루어진 특정 다수가 보는 공간입니다. 블로그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보다 세분화된 타켓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은 남자보다도 여자 소비자가 많은 업종입니다. 그렇다면, 20~30대 고객층이 많을까요? 60~70대 고객층이 많을까요?
아무래도 연령층이 낮은 20~30대 소비자가 주 타켓층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세분화된 타켓층 설정이 끝나면 콘텐츠 구상은 훨씬 더 쉬워집니다.
20~30대 여성들은 운동할 때 요가를 많이 할까요? 아쿠아 에어로빅을 많이 할까요?, 그리고 다이어트 식품을 구매할 때 홍삼을 선호할까요? 석류를 선호할까요?
아무래도 요가를 많이 할 것이며, 홍삼 보다는 석류에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발행하면 보다 높은 관심을 끌어오는 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죠.
단순히 블로그 화자를 '여성'이라고 구분지을구분 지을 때 보다 '20~30대 여성'이라고 구분 지을 때 훨씬 더 잠재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화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화자의 입장에서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화자를 세분화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를 알고 콘텐츠화시켜야지만 잠재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유용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라면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라면' 상품에 대한 정보로만 콘텐츠를 작성한다면 어떨까요? 지루할 뿐더러 광고 이미지가 강해 콘텐츠 마케팅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반면, '라면으로 차돌된장찌개 만들기'와 같이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콘텐츠를 작성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관심을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나의 입장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것보다 화자가 관심 있어하고,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담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자의 시선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차별화가 필요하다
블로그는 기업 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채널입니다. 따라서 흔한 콘텐츠를 쌓아가는 방식은 진부하게 느껴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는 화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담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느 곳에서 나 쉽게 볼 수 있는 똑같은 내용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콘텐츠를 생성하려고 하는데 다른 블로그와 똑같은 식이요법, 꾸준한 운동, 물 섭취 등과 같은 이론적인 이야기만 담겨있다면 이는 매력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없습니다.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식이요법'이나 '경험에 기반된 나만의 홈트 법'과 같이 차별화된 내용으로 글을 쓴다면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은 이야기하지 않는, 나만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담을 때 즉각적인 효과(유입, 구매전환 등)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콘텐츠 자체로 차별성을 두기도 하지만 간단하게는 사용되는 이미지나 글의 구성만으로도 신선한 나만의 글을 작성할 수 있는데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콘텐츠라고 한다면, '방법 1, 방법 2, 방법 3.. '이렇게 나열하는 것 보다도 내가 직접 경험한 시간 순서대로 '식이요법 1주 후, 식이요법 2주 후의 변화'와 같은 구성이 훨씬 더 새롭게 다가올 수 있는 콘텐츠가 되는 것이죠.
잘 팔리는 콘텐츠를 만들자
'콘텐츠'와 '콘텐츠 마케팅'은 차이가 있습니다. 콘텐츠는 관심을 유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친다면, 콘텐츠 마케팅은 잠재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낸다는 점이 다릅니다.
여기서 말하는 행동이란 대표적으로 구매가 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잘 팔리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기업) 아닌 화자(잠재 소비자)의 시선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펜션사업을 위해 블로그를 하고 있다면, 객실 내부,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만을 담는 것보다는 객실 내부에 냉장고가 있는지, 헤어드라이기가 있는지, 펜션 주변에 도보로 이동 가능한 마트가 있는지 등의 정보를 담아야 하는 것이죠.
마케팅 측면에서 콘텐츠는 위에서 언급한 '화자 타깃팅', '화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콘텐츠 구상', '차별화된 내용'의 조건을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삼박자가 고루 갖춰졌을 때에는 내가 콘텐츠(상품정보)를 들고 소비자를 찾아가는 광고 방식이 아닌, 소비자 스스로 콘텐츠를 찾아오게 되는 구조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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